저는 지성피부에 티존 완전 모공 활짝ㅠ.ㅠ
피부도 얇고 완전 민감성.

늘 모공이 고민이었어요.
나이가 드니까 점점 모공은 더 활짝 커지고~

피부과에 다니고 레이저에 피부관리실 화장품에
별 짓을 다 해보았는데도 모공이 작아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커져서 고민이 많았던 차에
회사후배 소개로 셀라 비누를 쓰기 시작했어요.

쓴지 4년정도 된듯.

처음엔 명현현상이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되긴했는데
어쨌든 처음엔 클래식 라인 비누 + 베이비로션을 사서 쓰기 시작했어요.

셀라비누로 세수 하고 베이비로션 바르고 눈가에 주름크림만 사용했어요.
(다른 크림같은거 바르면 안좋다는 회사후배 조언에 따라서)


명현현상이라고 하기엔 턱에 뾰루지 한두개 정도?
베이비로션 바르고 자면 아침에 괜찮아지고.
명현현상이 거의 없었어요 .
제가 피부가 민감해서 화장품을 많이 안발라서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드네요.
(선크림 바르면 뾰루지 한두개는 꼭 올라옴)
(입 가에 아토피처럼 잘 올라옴)


3개월 정도 쓰니 모공크기가 작아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구요.
틈틈히 각질 잘 벗겨내서 모공이 막히지 않게 조심했어요.


1년정도 쓰고나니 욕심이 생겨서 프리미엄 라인 비누로 갈아탔어요.
명현현상이 별로 없었고. 그 뒤로 이 비누만 계속 썼어요.
모공이 살짝 더 작아지긴 했어요~


몇년을 그리 지내고 나다보니 욕심이 또 생겨서 싸이트를 찬찬히 보던 차에
'화산재팩'이 나왔더라구요.

옳다 싶어서 샀죠. 아르간오일도 이때즘 샀을까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쨌든 근데 가루여서 그런지 한번 하고 하기가 참 번거로워서 안하다가
올해 5월에 꺼내서 부지런히 해봤죠.


속는 셈 치고 3개월만 열심히 해보자. 지금 쓴지 3개월째.
말씀해 주신대로 하루도 안빼놓고 3개월동안 하루에 30분씩.
팩 지우자 마자 셀라에센스+아르간오일 발랐어요. (화장실에 두고 세수하자마자 바로 바름)
틈틈히 면도기로 얼굴에 잔털도 제거하고
각질도 잘 벗기고 관리해가며 했어요.

쿠션도 안바르고 선크림도 안바르고 바닥 화장도 진하게 안하고
셀라수분에센스+아이크림 + 파운데이션(이건 에스티 xx )만 얇게 바르고.
(양산으로 햇볕가리고 선크림안발라서 불안했지만 모공을 위해서 ㅠ.ㅠ)



처음 1개월은 가루 화산재팩 쓰고
나머지 2개월은 튜브형식의 화산재 팩 쓰는데
처음엔 냄새가 좀 역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참고.. 지우고 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지만
다음날엔 뽀얗게 원상복구.


처음엔 수분에센스를 그냥 피부가 막 먹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르간오일을 3-4방울 섞어서 발랐어요.

그러다 3개월차때부터는 피부속에 수분이 찼는지 아르간오일을 안섞어도 촉촉함이 유지되더군요.
피부톤도 밝아져가는게 보이구요.

모공이 확실히 작아졌어요!
프라이머로 요철 커버도 가능해졌구요~ 그전엔 프라이머해도 티도 안났더라는~ㅠ.ㅠ
(프라이머도 사용 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무래도 모공에 안좋을것 같아서)


옛날보단 진짜 좋아졌지만 아직도 모공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작아지고 싶은 욕심이 막 생깁니다 ㅋㅋ
피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듯^^

더 좋은 제품 만들어주세요~ 사업 번창하시구요~
오래오래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셀라 제품 없으면 안되요 ㅠ.ㅠ

아..
그리고 머리비누도 셀라것으로 사서 쓰는데..
이건 참.. 회사다니면서는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식초 성분으로 냄새 안나는 린스 만들어주심 안될까요~~~